【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황중곤(27)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62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첫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황중곤은 20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완벽한 경기를 펼친 황중곤은 K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이자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황중곤은 4, 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후반에 버디 2개를 더 잡아 1라운드를 마쳤다.
김대현(32)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6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문경준(37)과 황인춘(45), 파차라 콩왓마이(태국)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달 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케빈 나는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3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sdm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