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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최성재 父子 출생의 비밀...누가 먼저 밝혀지나(종합)

뉴스1

입력 2019.06.20 20:32

수정 2019.06.20 20:32

KBS 2TV '태양의 계절' © 뉴스1
KBS 2TV '태양의 계절'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태양의 계절' 최태준, 최성재 부자가 대립했고 오태양, 최지민 부자가 가까워졌다.

20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는 오태양(오창석 분)이 최지민(조연호 분)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며 윤시월(윤소이 분)을 당황하게 했다.

최광일(최성재 분)은 자신의 친아버지가 최태준(최정우 분)인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최태준을 대했다. 최광일은 어머니 장정희(이덕희 분)와 함께 자신의 생부의 묘에 찾아갔다.

최태준은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날을 세우는 최광일을 안타까워하며 친아버지도 아닌 사람의 묘를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농장일을 한다는 핑계로 할머니의 병문안까지 미뤘기 때문이다.

이날 최지민은 어머니 윤시월에게 옆 집 아저씨인 오태양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말해 윤소이를 당황케 했다. 할아버지 장월천(정한용 분)이 내준 문제를 풀기 위해 오태양의 집에 찾아간 적이 있었고, 오태양의 회사인 썬홀딩스의 주식을 사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


윤시월은 집 앞에서 만난 오태양과 이웃으로서 인사를 나눴다. 오태양의 얼굴을 유심 있게 살펴보며 김유월의 흉터를 찾으려 애썼다.
김유월은 최지민의 친부였고, 김유월로 의심되는 오태양이 제 아들인 최지민과 살갑게 걸어가는 모습을 아련하게 바라봤다.

그때, 최광일이 최태준에게 낳아주신 아버지 묘에 갔다는 말을 했고, 둘의 비밀대화를 장숙희(김나운 분)이 우연히 들으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 가(家)를 둘러싼 처절한 왕좌게임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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