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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네덜란드 친구들, 피자→해물파전...봉천동 먹거리 투어(종합)

뉴스1

입력 2019.06.20 22:10

수정 2019.06.21 10:26

MBC 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뉴스1
MBC 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뉴스1


MBC 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뉴스1
MBC 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네덜란드 친구들이 레네의 빈자리를 봉천동 먹거리 투어로 채웠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컨디션 저조의 레네를 제외한 미힐, 야스퍼가 야닉과 함께 봉천동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네덜란드 친구들은 전날 등산의 여파로 컨디션에 문제가 생겨 약국을 방문 한 뒤 계획했던 DMZ 투어를 나섰다.

2차 세계대전의 아픔이 있는 네덜란드 친구들은 한국전쟁에 크게 공감하며 DMZ 투어를 마무리하고 숙소에 돌아왔다. 특히, 아픈 레네 때문에 숙소에서 한 숨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내 배가 고파진 친구들은 아픈 레네를 위해 네덜란드에서도 즐겨먹는 음식인 피자를 찾아 나섰다.
알베르토는 "아플 땐 이탈리아 음식이에요"하며 다른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힘들게 찾은 피자집에서 식전 빵을 채 먹기도 전에 5분 만에 피자가 등장했고, 세 친구는 상상도 못한 스피드에 모두들 놀랐다.

레네는 피자를 배부르게 먹은 뒤에도 컨디션이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레네는 컨디션 회복을 위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정했다. 남겨진 미힐과 야스퍼는 목적지 없이 즐기는 도보여행을 하며 여유롭게 일상의 거리를 만끽했다

미힐과 야스퍼는 그중 오락실로 발걸음을 돌렸고, 인형 뽑기에 굴레에 빠져 헤어나질 못했다. 연이은 실패를 반복하던 미힐과는 다르게 야스퍼는 한 번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두 친구는 동심으로 돌아간 듯 신나 하며 오락실을 즐겼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느껴지는 레네의 빈자리에 분위기가 쳐져가기만 했다.

결국 야닉에게 SOS를 요청했고, 야닉의 동네로 향하기 위해 처음으로 택시에 탑승했다. 미힐과 야스퍼의 긴장과 달리 저렴한 택시비에 둘은 안도했고, 기다리고 있던 야닉과 '봉천동'에서 재회했다.

야닉의 최애 장소 '봉천 제일 종합시장'에서 애피타이저로 길거리 분식을 즐긴 세 친구는 야닉의 추천으로 전 집으로 향했다.

야닉은 전 집은 비가 올 때 꽉 찬다고 친구들에게 소개했고, 네덜란드는 비가 올 때 초콜릿우유를 먹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알베르토는 이탈리아는 구운 밤을 먹는다고 말했다.

야닉은 친구들에게 막걸리를 소개하고, 콩나물국을 권유했다.
친구들은 호평했고, 연이어 나온 김치전과 해물파전도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무뼈 닭발에 의심을 가득 품은 친구들에게 야닉은 그저 닭을 잘게 자른 것이라고 속였다.


결국 친구들이 닭발의 정체를 알아차리자 뼈가 없는 닭발을 신기해하며 무뼈 닭발을 만드는 법에 대해 "직접 입으로 분리한다"며 농담해 친구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한편,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목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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