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6000건 줄어…고용개선

뉴시스

입력 2019.06.20 22:56

수정 2019.06.20 22:56

WSJ "美 노동시장 전반적으로 건강함 유지"
【피츠버그=AP/뉴시스】사진은 지난 3월7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 모습. 2019.06.20
【피츠버그=AP/뉴시스】사진은 지난 3월7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 모습. 2019.06.20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전 주보다 6000건 줄어 21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주 15일 마감된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6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2만건보다 4000건 더 줄어든 것으로 그만큼 고용 시장이 개선됐다는 신호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미국 전역에 걸쳐 얼마나 많은 노동자가 해고됐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로 노동시장과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한 달 간의 노동시장 상황을 나타내는 4주간 평균치는 21만8750건으로 이전 주보다 다소 올랐다. 그러나 1주 이상의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3만7000건 줄어든 166만2000건을 기록했다.


WSJ은 "신규 구직자 숫자가 계속해서 실업자 수를 앞지르고 있고 실업률은 지난 50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며 "미국 노동시장은 전반적으로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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