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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세상풀기' 등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17편 선정

뉴스1

입력 2019.06.21 06:01

수정 2019.06.21 06:01

국무총리상을 받는 울산 진장중의 자유학기제 수업 모습(교육부 제공)© 뉴스1
국무총리상을 받는 울산 진장중의 자유학기제 수업 모습(교육부 제공)© 뉴스1


'제4회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작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4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총 17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대회는 자유학기제의 핵심인 교과수업 개선, 자유학기 활동, 학교 교육과정 운영 등 3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예비심사와 서면심사, 면접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89편의 출품작 중 17편을 입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중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울산 진장중학교의 장유영 교사가 받는다. 교과수업 개선 분과에서 입상한 장 교사는 '수학으로 세상풀기' 프로젝트를 통해 미세먼지 수치를 통계로 정리하고 공기청정기 판매하기, 연도별 생필품가격과 최저임금을 비교해 가계부 설계하기 등 다양한 수업을 개발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웠다.

이 밖에도 교과수업 개선 분과에서 7편(9명), 자유학기 활동 분과에서 7편(9명), 학교 교육과정 운영 분과에서 2편(14명) 등 총 16편이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8월 7~9일 열리는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에서 진행된다. 입상작은 교육정보 통합포털 '에듀넷-티클리어'와 자유학기제 홈페이지 '꿈끼'에도 공개한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겁게 배우는 수업에서 미래사회의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이 길러진다"며 "자유학기제를 중심으로 수업과 평가의 혁신이 중학교 현장에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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