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주류, 캄보디아에 '클라우드 시티' 오픈

뉴시스

입력 2019.06.21 09:10

수정 2019.06.21 09:10

지난해 캄보디아에 클라우드 7만 상자 수출 80석 규모 캐주얼 펍...판매량 확대 인지도 높여
【서울=뉴시스】롯데주류가 캄보디아 현지에 선보인 플래그십 스토어 '클라우드 시티'
【서울=뉴시스】롯데주류가 캄보디아 현지에 선보인 플래그십 스토어 '클라우드 시티'

【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롯데주류는 캄보디아에 클라우드 플래그십 스토어인 ‘클라우드 시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앙코르와트 사원으로 유명한 캄보디아의 대표 관광 도시 시엠 립(Siem Reap)에 위치한 ‘클라우드 시티’는 약 80석 규모의 캐주얼 펍이다. 클라우드 맥주와 다양한 현지 음식을 판매한다.

매장은 100% 올몰트 맥주를 상징하는 골드 색상을 바탕으로 클라우드와 관련된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 클라우드의 깊고 풍부한 맛과 고급스러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롯데주류는 지난해 2월 캄보디아에 클라우드를 처음 수출한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총 7만 상자를 수출했다.


올해에도 ‘클라우드 시티’ 운영을 비롯해 소비자 판촉 행사와 현지 광고 등을 통해 클라우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교민 시장이 크지 않아 현지 소비자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철저히 실력으로 전 세계의 맥주들과 승부를 봐야 하는 시장”이라며 “초기 시장 진입에 어느 정도 성공한 만큼 판매망을 확대해 보다 많은 현지 소비자들이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주류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로, 전체 주류 시장의 약 40% 이상을 맥주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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