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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스쿨팜 학생 도시농부 체험활동 인기

뉴시스

입력 2019.06.21 09:58

수정 2019.06.21 09:58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스쿨팜 도시농부 체험활동’이 학생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주말 학생들이 엄마와 함께 학교에 나와, 농작물을 살피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스쿨팜 도시농부 체험활동’이 학생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주말 학생들이 엄마와 함께 학교에 나와, 농작물을 살피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스쿨팜 도시농부 체험활동’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등·하교 길에 자라난 농작물을 본 학생들이 주말에 엄마와 학교를 찾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쿨팜 도시농부’ 체험 활동은 학교 내에 조성된 상자텃밭에 학생들이 직접 감자, 상추, 토마토, 허브 등 다양한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일종의 도시농업 이다.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자연생태계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수확의 기쁨을 통한 자아 성취감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시는 설명 했다.


지난 3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15개 학교에서 운영 되는 ‘스쿨팜 도시 농부’는 학교별로 2명의 도시농업 전문가가 파견돼 운영되고 있다.

총 6~12회에 걸쳐 ▲반갑다! 스쿨팜 ▲텃밭은 모두의 학습장 ▲식물 영양제 ▲식물 예방주사 ▲텃밭친구 지렁이 ▲생활에 유용한 공기정화식물 ▲트랜디한 생활원예 ▲도시농부의 먹방 등 다양한 주제로 체계적인 실습 등을 진행된다.


정연희 모락초등학교 교감은 “아이들이 등굣길에 꼭 텃밭에 들러 농작물이 자라는 것을 보고, 주말에 엄마, 친구들과 함께 농작물에 물을 주는 등 텃밭을 무척 아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확한 채소들이 아까워서 못 먹을 정도로 생명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깨닫는 등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박화서 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 한다"고 했다.

Shpark.55@hanmail.net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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