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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

뉴스1

입력 2019.06.21 10:06

수정 2019.06.21 10:06

수자원공사 중소기업홍보관 모습 /© 뉴스1
수자원공사 중소기업홍보관 모습 /© 뉴스1


물관리 일원화 정부정책 선도, 공기업Ⅰ군 최초 정규직 전환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획재정부 주관 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2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A등급’은 24년만의 물관리 일원화를 통해 수량과 수질을 동시에 고려하는 유역중심 물관리를 실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 창출한 것에 따른 것이다.

다목적댐 운영시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대응용수(1억5400만㎥)를 확보 및 방류(8300만㎥)해 녹조 33%, 냄새물질 81%를 저감했다.

상수도의 유수율* 제고로 누수량 8억8000㎥(팔당댐 저수용량의 약 3.5배) 절감, 수도계획 재검토(158건)로 1342억원의 중복투자를 방지했다.

또 공기업Ⅰ군 최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으며, 수질 및 안전 등과 관련된 9254개(2017년 대비 140% 수준)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파견‧도급 등 비정규직 직원 1240명을 노‧사간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해 정규직으로 조기에 일괄 전환해 고용안정성을 높였고, 워터코디(방문수질검사), 워터닥터(옥내배관 진단‧세척), 수도관로 안전점검원, 물환경지킴이 148명, 댐 주변 취약계층(노인, 저소득층) 5068명을 채용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전담조직인 물산업플랫폼센터를 개소해 기술개발부터 해외수출까지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했으며, 물을 매개체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평등한 물 복지를 실현했다.


물산업 스타트업을 10배(5→48개사) 확대하고, 해외사업 동반 진출로 중소기업 수출을 30배 확대(2억7000만→82억원)해 국가 물산업 혁신 성장을 견인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국민의 안전을 생각 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물 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욱 인정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수율:정수장에서 공급한 물이 각 가정 등 소비자에게 실제로 도달한 비율을 말함. 유수율이 높을수록 누수 등으로 사라지는 물이 적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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