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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글로벌 결제 플랫폼 GLN에 SSG페이도 참여

(KEB하나은행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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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에 신세계그룹의 SSG페이가 참여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21일 신세계아이앤씨와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GLN은 전세계 14개국 총 57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결제 허브 플랫폼이다.

GLN은 각국의 디지털 자산을 온라인상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중개금융기관 없이 교환하고 유통·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이다. 예를 들어 하나금융의 멤버십포인트를 보유한 고객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미국 웰스파고, 일본 미즈호 은행 등의 디지털 자산과 교환·정산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실시간 환율 계산에 블록체인 기술이 쓰인다.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 환전이나 수수료 부담 없이 국내에 있는 것처럼 모바일로 디지털 머니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2016년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가입해 GLN을 준비해 왔다.

향후 SSG페이 이용 고객도 SSG페이 자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더 많은 국가의 다양한 결제업무를 GLN을 통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해외 고객들이 국내 방문 시 SSG페이 가맹점에서 GLN을 통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진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디지털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 창출을 위한 사업영역 확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올해 GLN 기반 서비스를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들로 확대하고 현지 결제뿐만 아니라 송금, 인출 등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