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옥천군, 노인·장애인 ‘정신건강 사업’ 강화

뉴스1

입력 2019.06.21 10:31

수정 2019.06.21 10:31

옥천군청 /© News1
옥천군청 /© News1


행안부 ‘혁신사례’ 선정…특교세 8800만원 확보

(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옥천군은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8800만원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평가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에서 발굴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혁신사례 가운데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해 지원하는 일이다.

행정안전부는 민관협력, 적극행정, 공간공유, 스마트 서비스 4대 분야의 17개 사업에 모두 35억원을 지원한다.

군은 울산 남구에서 우수사례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차량 운영 사업’을 도입해 적극행정 분야에서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높은 노인인구와 정신장애인 등록률, 긴 지형으로 인한 낮은 접근성, 저조한 정신건강 상담률 등이 울산 남구와 유사해 이 사업을 도입했다.

군은 개인 상담 공간과 장비를 갖춘 전용차량과 정신건강 상담 전문 요원을 통해 주민의 정신건강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재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특별교부세로 정신건강 상담 차량 등을 구매할 것”이라며 “군은 다른 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도입해 주민이 체감하고 신뢰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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