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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남부순환로 일대 '강감찬대로' 명예도로명 부여

뉴스1

입력 2019.06.21 11:07

수정 2019.06.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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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강감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남부순환로 일대에 '강감찬대로' 명예도로명 부여를 확정했다고 21일 전했다.

명예도로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의 특성을 도로 이름에 담아 기존 도로명 구간 전부 또는 일부에 명칭을 추가 부여하는 것으로, 강감찬 장군은 관악구의 대표 역사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귀주대첩 10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대적인 강감찬축제가 열리는 해로,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강감찬도시 관악 브랜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강감찬대로' 명예도로명 부여에 나선 것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주민 12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 '명칭, 구간' 등 명예도로명 주소부여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열람과 도로명주소위원회를 거쳐 지난 20일 강감찬대로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공고했다.

부여된 도로구간은 남부순환로 시흥IC부터 사당역까지 7.6km 구간으로 5년간 사용하게 되며, 향후 연장도 가능하다.


앞으로 해당 구간에는 강감찬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명예도로명을 안내하는 시설물을 설치하게 되고, 안내도 표기 등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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