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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시가스 미설치 78세대…공급설비 지원

익산시청 전경 /뉴스1 DB
익산시청 전경 /뉴스1 DB

(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도시가스시설 미설치 지역에 대한 공급설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에게 보다 저렴한 도시가스를 확대 보급해 서민 경제생활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돼 왔다.

도시가스공급 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동산동 성광순복음교회 주변 등 5개 구간, 78세대를 사업 보조금 대상지역으로 확정했다.

이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 중 주민분담금의 50% 이내에서 세대 당 최대 200만원까지(기초생활수급자는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로 신청자를 접수 받아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세대는 앞으로 도시가스사, 시공업체와 계약을 통해 공사를 진행하게 되며 행정절차 이행 후 7월부터 공급관 공사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익산 지역 도시가스 공급율은 2018년 말 기준 76.6%로 시는 지속적으로 도시가스 보급률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설비 보조금 지원을 통해 안전성이 우수한 청정에너지를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