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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공모' 용인교육장, 오늘 공개심사

뉴시스

입력 2019.06.21 11:47

수정 2019.06.21 11:47

용인교육지원청.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뽑기 위한 공개심사가 21일 오후 2시부터 교육지원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용인교육장 공모에는 중등 출신 2명이 원서를 접수, 이들에 대해 이날 오후 2시와 4시에 각각 주민심사를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용인과 가평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장 임용을 위해 지역참여 교육장 공모교육청으로 지정하고 가평의 경우 지난 17일 주민 심사를 마쳤다.

교육청은 공개 심사에 참여하거나 참관할 학부모 주민 등 200명을 지난 13~19일까지 모집했으나 참여 예정 인원 수에 미치지 못하는 150명 정도가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청자 가운데 심사에 참여할 5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 추첨을 통해 선발했으며 교장 교사 교육행정직 학부모위원 지역인사 등 각각 1명씩이다.
참관단 중에서도 후보자들에게 질문이 가능하다.


용인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최초의 이번 교육장 주민공모는 교육자치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공정한 선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심사 결과 선발된 교육장 후보자는 오는 9월 1일자 경기도교육청 교원 인사에서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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