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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 필리핀 세부서 한·아세안 필름랩 개최

뉴스1

입력 2019.06.21 15:15

수정 2019.06.21 15:15

부산영상위원회 심벌 © News1 DB
부산영상위원회 심벌 © News1 DB

(부산ㆍ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 오는 7월1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한·아세안(ASEAN) 시나리오 개발 프로젝트 ‘2019 FLY 필름랩’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세안 8개국에서 시나리오 초고 단계의 11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각 프로젝트의 감독, 프로듀서, 작가 등 총 21명은 현지에 초청돼 멘토링, 강의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 영화화 가능성 등을 모색한다.

시나리오 컨설턴트로는 TV 및 영화 시나리오 작가인 마리에타 폰 하우스볼프 폰 바우가르텐(스웨덴), 컬럼비아대학교 부교수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트레이 엘리스(미국)가 참여하며, 최연우 CJ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 알렘버그 앙 프로듀서(필리핀)가 프로듀싱 멘토를 맡는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존 토레스 감독의 마스터클래스와 한국 C-47 포스트 스튜디오 소속 피터 기 리 수퍼바이저의 특강도 진행된다.

이번 1차 랩 참가자들은 7월말까지 각색된 시나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시나리오 심사 후 최종 선정되는 5개 프로젝트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부산에서 열리는 2차 랩에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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