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 전북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전북도가 주관하고 전북 귀농·귀촌 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연중 4회 열리는 행사 중 첫 번째로 전북 도내 13개 시·군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는 순창군 귀농귀촌 지원센터 양환욱 센터장과 순창군 귀농귀촌협의회 김민성 회장, 군 관련 부서 부서장 등 10여명이 참여해 도시민 유치에 열을 올렸다.
이번 홍보전은 기존 지자체의 정책홍보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전문가 주제 강의로 진행했다.
또 군산시·남원시와 함께 소규모 그룹 상담 형식을 도입해 상담자 간의 정보교류 및 궁금증을 한자리에서 동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귀농·귀촌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 대상을 받은 순창군은 1대 1 상담을 통해 군의 다양한 정책과 작물선택 및 재배 방법, 농지임야 전용의 문제점 등 사례를 들어가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최근 제작한 '행복한 귀농·귀촌, 순창이 참 좋다'라는 홍보 팸플릿을 배부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7월 26~27일 대전, 9월 27~28일 광주, 10월 25~26일 서울 등에서 열리는 홍보전에도 참가해 도시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양환욱 센터장과 김민성 회장은 "귀농에 관심 있는 청년층이 늘어나는 만큼 청년실습농장, 팹랩 플랫폼 건립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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