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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외국인 드래프트 25일 개최…1순위 지명권은 BNK 썸

뉴스1

입력 2019.06.21 15:29

수정 2019.06.21 15:29

2019-2020 WKBL 외국인선수 선발회 © 뉴스1
2019-2020 WKBL 외국인선수 선발회 © 뉴스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20시즌 여자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옥에서 열린다.

2018-19시즌 정규리그 4~6위를 1그룹, 1~3위를 2그룹으로 나눠 추첨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각 구단이 선발할 수 있는 선수 인원은 1명이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창단한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창단 구단에 대한 혜택으로 이번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

지난 시즌 6위 신한은행과 5위 KEB하나은행이 BNK 썸과 함께 1그룹에 포함된다. 3위 삼성생명, 2위 우리은행, 1위 KB스타즈는 2그룹에 속한다.


선발 절차는 구슬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1그룹으로 분류된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BNK 썸 등 3개 구단이 추첨 바구니에 각각 30개(6위), 20개(5위), 10개(4위) 구슬을 넣고 이를 뽑아 2순위, 3순위 지명권의 주인을 정한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BNK 썸도 구슬을 투입해 같은 그룹 내 나머지 두 구단의 추첨 확률을 유지한다. BNK 썸의 구슬이 뽑히면 무효 처리해 재추첨한다.


삼성생명, 우리은행, KB스타즈 등 2그룹도 1그룹과 동일한 방식으로 추첨을 진행하고 4순위부터 마지막 6순위까지 지명 순서를 정한다.

21일 오후 1시 기준 WKBL이 발표한 드래프트 접수 중간 현황에 따르면 총 95명이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했다.


사전 신청자는 총 96명이었으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댈러스 윙스에서 뛰고 있는 이마니 스태포드가 신청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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