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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변호인 참여 정책 활용…‘인권보호’ 앞장

뉴스1

입력 2019.06.21 15:35

수정 2019.06.21 15:35

전라북도지방경찰청/뉴스1 DB
전라북도지방경찰청/뉴스1 DB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경찰청은 사건 관계인 인권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변호인 참여 실질화 정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21일 밝혔다.

변호인 참여 실질화 정책은 변호인이 조사에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사 일시·장소를 사전에 협의하고 조사 시 조언·상담을 허용하는 등 변호인의 조력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정책이다.


경찰은 체포·구금된 피의자가 독립된 공간에서 변호인을 접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경찰서 유치장에 변호인 전용 접견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전주덕진경찰서 광역유치장과 정읍경찰서 유치장은 접견실 설치가 완료됐으며 익산과 군산, 남원 유치장도 조만간 접견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강인철 전북경찰청장은 “사건 관계인이라면 누구나 변호인의 도움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인권보호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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