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로 등 주요 도로변과 보행육교에 걸이화분 4524개 설치
【서울=뉴시스】 노원구 경춘철교. 2019.06.21. (사진=노원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삭막한 도심 곳곳을 꽃으로 단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노원구 중심도로인 동일로와 한글비석로, 노원로를 비롯해 경춘선 숲길, 창동교, 한내교 등 교량이다.
구는 14개 노선 76㎞ 구간에 4524개 걸이 화분을 설치했다. 심은 꽃은 웨이브와 페튜니아를 비롯해 비덴스, 제라늄 등이다.
구는 또 중랑천과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당현천에 초화류를 심고 산책로를 정비했다.
구는 아파트 단지 내 근린공원을 정원으로 꾸민다.
구는 상계 주공 4단지 아파트 내 원터 근린공원 화단에 100여 종 식물을 심어 정원으로 조성했다. 구는 나머지 27개 모든 근린공원을 같은 방식으로 꾸밀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삭막한 도시생활에 지친 주민이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거리를 거닐며 잠시나마 활력을 되찾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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