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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금강서 다슬기 잡다가 실종된 50대 숨진 채 발견(종합)

21일 오전 0시55분쯤 충북 영동군 심천면 심천리 금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중 실종됐던 A씨(59·대전시)를 찾기 위해 영동소방서 119구조대원 등이 수색을 하고 있다.(영동소방서 제공). 2019.06.21. /© 뉴스1
21일 오전 0시55분쯤 충북 영동군 심천면 심천리 금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중 실종됐던 A씨(59·대전시)를 찾기 위해 영동소방서 119구조대원 등이 수색을 하고 있다.(영동소방서 제공). 2019.06.21. /© 뉴스1

(영동=뉴스1) 김기준 기자 = 21일 오전 0시55분쯤 충북 영동군 심천면 심천리 날근이다리 아래 금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중 실종됐던 A씨(59·대전시)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영동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22분쯤 날근이다리 금강 상류 쪽 400여m 지점에서 숨져있는 A씨를 찾았다.


A씨의 아내(54)는 “어제(20일) 오후 9시쯤 대전에서 3명이 금강에 도착해 다슬기를 잡던 중 남편이 보이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실종 신고 뒤 119구조대원, 의용소방대원, 경찰 등 84명이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A씨가 다슬기를 잡기 위해 금강 상류 쪽으로 이동했다가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