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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권총 1위

뉴스1

입력 2019.06.21 17:16

수정 2019.06.21 17:16

진종오(서울시청·왼쪽에서 두 번째)가 2019 한화회장배 전국 사격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우승했다. (대한사격연맹 제공)© 뉴스1
진종오(서울시청·왼쪽에서 두 번째)가 2019 한화회장배 전국 사격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우승했다. (대한사격연맹 제공)© 뉴스1


244.1점으로 대회 신기록 수립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진종오(서울시청)가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진종오는 20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2019 한화회장배 전국 사격대회 결선에서 244.1점을 기록해 고은석(상무·241.2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2019 도하 아시아 사격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명사수들이 총출동했다.


진종오는 본선에서 4위(582점)에 오른 뒤 결선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종전 기록은 242.5점.

진종오는 "오래 몸담았던 소속팀을 떠나 올해 서울시청으로 이적해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좋은 결과가 따라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때때로 심리적으로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사격은 끝까지 해봐야만 승패를 알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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