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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날씨] 충청남부·전라도 비…"지리산 야영객 조심"

뉴스1

입력 2019.06.21 17:34

수정 2019.06.21 17:34

© News1 문요한 기자
© News1 문요한 기자


아침 최저 14~20도, 낮 최고 22~30도…대기질 양호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토요일인 22일은 서울·경기와 강원도에 구름이 끼고 충청 남부와 전라도 및 경남 서부에는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22일)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거나 비가 가끔 오겠다고 21일 예보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Δ전라도 지역 20~70㎜(지리산 부근 100㎜ 이상) Δ충청 남부·경남 서부 5~20㎜ Δ제주도 5㎜ 내외다.

전라도 내륙 지역은 이날 저녁부터 23일 새벽 사이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또 23일까지는 비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1~2도가량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8도 Δ춘천 15도 Δ강릉 16도 Δ대전 19도 Δ대구 18도 Δ부산 19도 Δ전주 19도 Δ광주 19도 Δ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9도 Δ인천 28도 Δ춘천 28도 Δ강릉 24도 Δ대전 29도 Δ대구 27도 Δ부산 25도 Δ전주 27도 Δ광주 27도 Δ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 순환이 원활해져 대기질이 비교적 좋을 전망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머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자외선 지수는 강한 일사의 영향을 받아 '매우 나쁨' 단계를, 일 최고 오존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라 동부와 지리산 부근에 많은 비가 예상되니 산간 계곡과 하천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2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5~30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16~24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서: 13~29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동: 9~24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15~29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남도: 17~30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북도: 14~28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남도: 18~28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15~20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17~27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17~27도, 최고강수확률 60%
-제주도: 19~26도, 최고강수확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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