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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의 기대 "오재원, 타격감 좋아질 것"

뉴시스

입력 2019.06.21 18:55

수정 2019.06.21 18:55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3회말 2사 주자 1,2루 상황 두산 오재원이 중견수 뒤 홈런을 친 뒤 홈인하며 기뻐하고 있다. 2019.06.20.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3회말 2사 주자 1,2루 상황 두산 오재원이 중견수 뒤 홈런을 친 뒤 홈인하며 기뻐하고 있다. 2019.06.20. dadazon@newsis.com

【인천=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태형(52) 두산 베어스 감독이 내야수 오재원(34)의 반등을 기대했다.

오재원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힘겨운 시즌을 치르고 있는 오재원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51경기에서 타율 0.160(1119타수 19안타) 3홈런 14타점 3도루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타율 0.313, 15홈런 81타점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깊은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기회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지난 9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후 19일 NC 다이노스전까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 기간 팀이 치른 8경기 중 6경기에는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11일 만에 선발 출전을 했던 20일 NC전에서 홈런을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을 수확했다.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한 방이었다.


수장도 오재원의 부활에 희망을 걸었다. 김 감독은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오랜만에 경기를 나갔는데 홈런을 쳤다.
타격감이 앞으로도 더 좋아질 거라고 기대해도 되지 않겠나"라며 미소를 지었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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