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옥션·두타면세점·이랜드 스파오 등 여름 할인 돌입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은 물론 팬션업체들까지 '바캉스 상품' 세일에 돌입했다. 마치 창고를 개방한 것처럼 바캉스 상품인 반바지·슬리퍼·파자마·서핑 강습권 등을 쏟아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패션 매장 무신사는 오는 7월3일까지 총 4936개 바캉스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주는 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바캉스 기획전 페이지에서 시간대별로 공개되는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무신사는 오는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4시간 간격으로 쿠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는 바캉스 인기 상품 가격을 추가 할인해 주는 '브랜드 릴레이 특가전'도 진행한다. 이 특가전에는 헤드, 커버낫, 아디다스, 리복, 버켄스탁, 데이즈 데이즈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랜드월드의 SPA(직접 기획·제조·유통) 브랜드 스파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바캉스 필수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스파오 반바지를 1만원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스파오와 배우 김혜자의 컬래버레이션(협업) 상품으로 일명 '혜자템'이라고 불리는 발수 스니커즈도 9900원에 판매한다. 짱구 슬리퍼 할인가도 9900원이다. 스파오는 짱구 파자마 2장을 구매한 고객에게 1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옥션은 오는 7월 14일까지 축구선수 이승우와 손잡고 '취향저격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승우는 이번 프로모션 광고에서 자신을 상징하는 '갈까 말까 세레모니'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프르모션은 '올여름 어떤 바캉스를 즐겨도 취향 존중' 이라는 슬로건으로 고객 몰이를 하고 있다. 프로모션 주요 상품은 여름 물놀이 상품이다. 강릉 '청시행비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청시행비치 서핑 강습권'과 '가평 인기 수상레저 3개 지점 종일권'이 대표 상품이다. 이 상품 특가는 각각 4만5500원, 1만9900원이다.
옥션은 영화관에서 휴가를 보내는 고객을 위한 상품도 준비했다. CGV 조조·심야 전용 영화 예매권를 오는 7월 14일까지 최저가인 5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수박·냉면·삼계탕 등 여름철 대표 신선식품들과 에어컨·선풍기·서큘레이터 등 여름 전자 제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두타면세점은 해외 명품 브랜드 시즌 오프 세일을 진행한다. 두타명품관 디메종 본점에서는 구찌, 몽클레어, 미우미우, 버버리, 끌로에, 프라다 등 다양한 인기 명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여름 바캉스를 앞두고 해외 출국여행을 준비 중인 내국인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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