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신천지구가 행정안전부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6억원, 도비 22억원 등 총 168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저류시설은 기상 이변으로 예측이 어려운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시설물로 우수를 지하에 저류해 저지대, 하류지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해준다.
신천지구 우수저류시설은 총 3만1900톤의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는 시설과 연결관로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292억원이며 국비 50%(146억원), 도비 7.5%(22억원), 시비 42.5%(124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오는 2020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1년 공사에 들어간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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