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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노리는 박성현, 위민스 PGA 챔피언십 2R 공동 3위

뉴시스

입력 2019.06.22 11:20

수정 2019.06.22 11:20

【채스카=AP/뉴시스】박성현이 20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첫날 10 홀 경기를 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인 박성현은 첫날 2언더파 70타로 양희영, 김인경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019.06.21.
【채스카=AP/뉴시스】박성현이 20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첫날 10 홀 경기를 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인 박성현은 첫날 2언더파 70타로 양희영, 김인경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019.06.21.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박성현(26·솔레어)이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 2연패를 향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박성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1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일 4타차 열세를 뒤집고 정상을 밟은 박성현은 올해도 상위권 유지하며 2연패 전망을 밝혔다.

박성현은 보기 3개를 범했으나 버디 4개로 만회했다. 선두 한나 그린(호주)에게 4타차로 다가섰다. 2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는 3타차다.

2016년 1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약 3년5개월 만에 투어 우승을 노리는 김효주(24·롯데)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7위가 됐다. 2타를 잃어 순위가 5계단 하락했다.

【채스카=AP/뉴시스】김효주가 20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첫날 9번 홀에서 라인업하고 있다. 김효주는 첫날 3언더파 69타로 선두 한나 그린(호주)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우승자 박성현은 김인경, 양희영과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019.06.21.
【채스카=AP/뉴시스】김효주가 20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첫날 9번 홀에서 라인업하고 있다. 김효주는 첫날 3언더파 69타로 선두 한나 그린(호주)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우승자 박성현은 김인경, 양희영과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019.06.21.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이날 5타를 줄여 첫날 5오버파의 부진을 단숨에 만회했다.
전인지(25·KB금융그룹),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 김인경(31·한화)도 고진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US오픈 챔피언 이정은(23·대방건설)은 3타를 잃어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 공동 5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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