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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기관들 축구로 화합의 장 만들다

뉴시스

입력 2019.06.22 13:40

수정 2019.06.22 13:40

지역 17개 기관 참여…생초체육공원서 친선 대회
【산청=뉴시스】 경남 산청군 기관별 체육대회.
【산청=뉴시스】 경남 산청군 기관별 체육대회.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고향인 경남 산청군 생초에서 제15회 산청군협회장기기관별축구대회가 열렸다.

산청군축구협회는 22일 생초체육공원내 축구장에서 지역 17개 기관의 유대강화와 직원간 친목도모를 위한 기관별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난해 우승팀인 산청군농협을 비롯해 산청경찰서, 산청교육지원청 등 17개 기관과 선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열띤 승부와 응원전을 펼쳤다.

대회는 8개 팀을 A와 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조 1위 팀이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조는 산청소방서와 산청군농업협동조합이 단일팀을 구성했고 농협중앙회산청군지부, 함양산청축협이 같은 팀을 만들고 한국국토정보공사 산청군지사, KT 산청지점, 한국전력 산청지사, 산청우체국, 한국농어촌공사 산청지사를 묶어 총 4팀으로 구성됐다.

B조는 산청군청, 산청교육지원청, 산청경찰서는 단일팀으로 구성했고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산청양수발전소를 묶어 총 4팀이으로 편성했다.


산청군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지역 축구가 활성화되고 각 기관의 축구 동호인들의 친목과 유대 강화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jkg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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