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행전문 SNS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안양시가 최근 초청한 SNS인플루언서들이 안양예술공원에 설치된 작품을 둘러 보는 등 활발한 체험을 갖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문화·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여행전문 SNS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팸투어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블로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상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은 안양예술공원과 안양일번가 일대를 둘러봤다.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을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으며, 전문 도슨트가 진행하는 예술작품 한낮투어와 서울대관악수목원 숲 치유 프로그램 체험에도 참여했다.

15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이어 젊음의 거리 안양일번가와 쇼핑의 거리 지하상가, 먹거리가 가득한 중앙시장 등을 돌며 안양의 매력에 푹 빠지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 대부분은 안양예술공원 곳곳에 산재해 있는 예술작품에 감탄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공원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참가자는 “안양의 역사문화, 예술작품투어, 안양일번가, 전통시장 체험일정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느낀 현장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SNS에 게시할 것이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SNS 인플루언서의 이번활동을 통해 매력적인 안양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팸투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여행 소감과 개선 점 등을 파악해 관광상품 개발에 참고하는 한편, 여행사를 연계해 홍보마켓팅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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