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원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꼼짝마"

뉴스1

입력 2019.06.22 17:50

수정 2019.06.22 17:50

지난 20일 수원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반이 경기대학교 내 화장실을 점검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뉴스1
지난 20일 수원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반이 경기대학교 내 화장실을 점검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뉴스1


시, 지역 내 화장실 270곳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시가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근절운동을 전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중화장실 관리부서 담당자, 시설 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올 연말까지 운영하며 담당 구역 화장실의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대상은 수원지역 소재 공중화장실 150곳, 공공청사·복지관 내 화장실 56곳, 건물 소유주가 동의한 민간 개방화장실 60곳 등 총 270곳이다.


점검반은 전문 탐지장비를 이용해 불법촬영 기기의 전파를 탐지하고 카메라를 찾는다.
점검을 마친 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안심 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하고 지속해서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 이용시설 화장실 등에 대한 점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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