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김세영 여자 PGA 챔피언십 공동 5위

박인비, 양희영은 공동 7위

【채스카=AP/뉴시스】박성현이 21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R 12번 홀 경기를 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 박성현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06.22.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박성현(26·솔레어)과 김세영(26·미래에셋)이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채스카에 있는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이 대회에선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박성현과 더불어 김세영 또한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며 공동 5위로 점프했다.

【찰스턴=AP/뉴시스】김세영이 1일(현지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열린 제74회 US 여자오픈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하고 있다. 전날 공동 5위였던 김세영은 중간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고진영, 박성현 등과 함께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2019.06.02.

14번 홀에서 기록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그는 4언더파 212타를 쳤다. 전날 공동 26위서 21계단 뛰어올랐다.

박인비와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 또한 3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라있다.

선두는 호주 출신의 해나 그린으로 9언더파로 기록 중이다.

단독 2위는 8언더파를 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공동 3위는 5언더파를 기록 중인 넬리 코르다,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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