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블록 포함 200㎞ 구간, 보행시설 일제 점검 지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신입사원들이 입사 1주년을 기념해 '디스플레이 = 세상을 보는 눈'이라는 업(業)의 의미를 담아 지역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은 아산시 주요 17개 읍·면·동을 28개 조로 나눠 총 200㎞ 구간에 걸쳐 설치된 보행시설인 보도블록 및 점자블록, 볼라드(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의 실태를 점검하고 파손된 시설은 스마트폰의 맵시스템에 입력했다.
파손 위치가 표기된 맵은 아산시청에 정식으로 접수돼 향후 시각장애인들이 더욱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보수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 날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사업장으로 복귀해 이동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입사 1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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