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4일 날씨] 30도 안팎 무더위…자외선지수 '매우나쁨'

뉴스1

입력 2019.06.23 10:04

수정 2019.06.23 12:30

절기상 하지인 22일 오후 강원도 속초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9.6.22/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절기상 하지인 22일 오후 강원도 속초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19.6.22/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서울 31•의성 32도…강원 영서·남부 내륙 소나기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월요일인 24일은 경북 의성의 32도를 정점으로 전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덥겠다. 다만 강원 영서와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24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강원 영서와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23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맑은 날씨에 일사가 더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20도 Δ춘천 17도 Δ강릉 17도 Δ대전 18도 Δ대구 17도 Δ부산 18도 Δ전주 18도 Δ광주 18도 Δ제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1도 Δ인천 27도 Δ춘천 31도 Δ강릉 26도 Δ대전 30도 Δ대구 31도 Δ부산 25도 Δ의성 32도 Δ전주 30도 Δ광주 30도 Δ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에서 대기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자외선지수는 강한 일사의 영향을 받아 오후 중 '매우나쁨' 단계를, 일 최고 오존농도도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곳에 따라 천둥·번개가 예상된다"며 "시설물·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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