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흥 해상서 10t 어선 선원 숨진 채 발견

뉴시스

입력 2019.06.23 10:08

수정 2019.06.23 10:08

조업중 선원 보이지 않자 선장이 해경에 신고
【여수=뉴시스】 여수해양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 여수해양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2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분께 고흥군 과역면 진지도 북서쪽 4㎞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순천선적 형망 어선 K 호(10t)의 선원 A (61) 씨가 실종됐다.

이 어선 선장 B (61)씨는 식사 시간에 선원이 보이지 않자 어업무선통신국을 경유해 여수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과 구조대, 민간 해양구조선과 민간 신박은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수색하던 중 23일 오전 0시 23분께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의 A 씨를 발견했다.

여수해경은 K 호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 호는 22일 오후 4시 27분께 보성군 상진항에서 출항했으며 고흥군 진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선원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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