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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철원 축사밀집지역 악취저감 기술지원

뉴스1

입력 2019.06.23 12:02

수정 2019.06.23 12:02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청사 전경 © News1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청사 전경 © News1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24일부터 강원 철원군과 경기 포천시 경계지역의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철원군,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인근 축사 20개소를 대상으로 악취저감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악취저감 기술지원은 축사에 대한 주요 배출원별 악취 측정, 축사관리, 시설개선, 미생물 활용 등 단기·중장기적 악취저감 방안을 제시해주기 위한 것이다.

원주환경청은 특히 악취가 심한 양돈농가 5개소를 중점관리 축사로 분류해 합동 기술지원 외에 철원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악취 저감에 효과적인 미생물을 12월까지 매월 보급할 예정이다.


기술지원 결과에 따라 배출원별로 악취를 측정하고 개선사항을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원주환경청 관계자는 "악취저감 기술지원 및 미생물 보급사업을 실시해 악취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철원군 축사밀집지역 악취 저감을 위해 철원군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가면서 분기별 특별단속 등 배출원 점검·관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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