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휴가철 앞둔 단양 관광지 주차환경 개선 구슬땀

뉴시스

입력 2019.06.23 13:30

수정 2019.06.23 13:30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 도심(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 도심(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단양 지역 주요 관광지 주차여건 개선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3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전국적인 관심을 끈 관광시설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관광지 주변 교통여건이 크게 악화됐다.

같은 해부터 주차공간 확보에 나선 군은 수변무대와 단양고 200m 구간에 10억원을 투입, 15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4620㎡ 규모 하상주차장을 만들었다.

단양관광호텔과 단양보건소 구간에도 15억원을 들여 102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할 수 있는 9996㎡ 규모 하상주차장을 증설했다.

이와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연결된 단양강 잔도 이용객들을 위한 주차장을 신설했다. 단양읍 상진리에 32억원을 들여 조성한 주차장은 7500㎡로, 24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도심 모노레일도 운영을 시작했다. 단양문화의집~수변무대 구간에 설치한 모노레일은 12인승으로 시간당 360명, 하루 4320명을 수송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 확충과 함께 군은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연결하는 진입도로도 조만간 준공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승강장 에어커튼을 확대 설치하고, 광역버스 정보시스템(BIS)도 하반기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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