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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정동 도시재생 통미마을 소통축제

뉴시스

입력 2019.06.23 13:40

수정 2019.06.23 13:40

경기 광주시 송정동 제1회 통미마을 축제가 22일 시작됐다. (사진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시 송정동 제1회 통미마을 축제가 22일 시작됐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경기)=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광주시 송정동 소규모 도시재생뉴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2일 구 시청사 주차장에서 ‘제1회 도시재생 가치 해봄 통미마을 소통축제’가 시작됐다.

이 축제의 규모는 작지만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본격적인 송정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축제에는 송정시립어린이집 송정1통부녀회 다문화센터를 비롯한 10여개의 마을카페와 공방 등이 참여해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또 일부 골목길에 차 없는 거리를 시범운영하고 골목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도 진행, 그동안 주차로 인해 불편했던 골목길을 산책하며 마을의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송정동 축제기획단 주민들이 축제 기획에서부터 개최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힘을 모아 함께했다는 점에서 소규모 도시재생 뉴딜의 시범지역이 될 것으로 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진구 도시재생담당관은 “주민 참여형 마을 축제를 계기로 많은 주민들이 우리 시의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 공동체와 함께 하는 기회를 마련,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정동 구 시청사 지역은 신청사 이전으로 인해 인구감소와 주거환경의 노후화가 지속됐으나 시는 소규모 재생사업 추진, 주민들과 함께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lpkk12088@hanmail.net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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