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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전국 입주아파트, 10만1900가구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3 16:12

수정 2019.06.23 16:12

7~9월 전국 입주아파트, 10만1900가구
오는 7~9월 석달간 전국에 입주할 새 아파트는 10만1900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토교통부에따르면 3·4분기인 다음달부터 9월까지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민간·공공아파트는 10만196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9000가구)보다 14% 적다. 다만 5년 평균(9만2000가구)과 비교하면 11%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6만635가구가 입주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줄어든 수치다.

서울에서는 3분기 1만383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7월 구로구 항동 공공주택지구 2단지 646가구의 입주가 이뤄지고, 8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1320가구)와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 아이파크’(1015가구),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SK뷰 아이파크’(1305가구)의 입주가 진행된다.
9월에는 강동구 고덕동에서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고덕 그라시움’(4932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3·4분기 입주 물량을 주택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60㎡ 이하가 3만5688가구, 60~85㎡는 6만1297가구, 85㎡ 초과는 4977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5.1%를 차지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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