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9월 석달간 전국에 입주할 새 아파트는 10만1900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토교통부에따르면 3·4분기인 다음달부터 9월까지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민간·공공아파트는 10만196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9000가구)보다 14% 적다. 다만 5년 평균(9만2000가구)과 비교하면 11%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6만635가구가 입주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줄어든 수치다.
서울에서는 3분기 1만383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3·4분기 입주 물량을 주택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60㎡ 이하가 3만5688가구, 60~85㎡는 6만1297가구, 85㎡ 초과는 4977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5.1%를 차지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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