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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서 실종된 50대 스쿠버다이버 숨진 채 발견

【양양=뉴시스】김경목 기자 = 23일 오후 강원도 소방본부 환동해대응단 대원들과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북부지부(협회장 서일민) 민간 구조대원이 양양군 동호해변 동방 1해리 바다에서 실종된 스쿠버다이버 고모(52·충남 천안시)씨를 찾기 위해 입수하고 있다. 2019.06.23.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양양=뉴시스】김경목 기자 = 23일 오후 강원도 소방본부 환동해대응단 대원들과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북부지부(협회장 서일민) 민간 구조대원이 양양군 동호해변 동방 1해리 바다에서 실종된 스쿠버다이버 고모(52·충남 천안시)씨를 찾기 위해 입수하고 있다. 2019.06.23.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양양=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 양양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다 실종된 고모(52·충남 천안시)씨가 수색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고씨는 전날 오후 일행 4명과 양양군 동호해변 동방 1해리 바다에서 수심 30m까지 입수 후 출수하는 과정에서 실종됐다.


해경·소방·민간 등 구조대는 수중과 수상에서 수색을 시작, 23일 오전 8시53분께 사고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약 130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 엎드려 있는 고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올 들어 강원 동해안에서 발생한 스쿠버다이빙 사망사고는 이번이 첫 사건이다.

해경은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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