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보트 1척 파도 맞고 전복 '아찔'…3명 구명조끼 착용

뉴시스

입력 2019.06.23 22:48

수정 2019.06.23 22:48

【양양=뉴시스】김경목 기자 = 23일 오후 3시27분께 강원 양양군 광진해변 앞바다 갯바위 인근 해상에서 레저용 모터보트 1척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전복돼 해변까지 밀려왔다. 2019.06.23.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photo@newsis.com
【양양=뉴시스】김경목 기자 = 23일 오후 3시27분께 강원 양양군 광진해변 앞바다 갯바위 인근 해상에서 레저용 모터보트 1척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전복돼 해변까지 밀려왔다. 2019.06.23.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photo@newsis.com
【양양=뉴시스】김경목 기자 = 23일 오후 레저용 모터보트 1척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전복됐지만 탑승자 3명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7분께 양양군 광진해변 앞바다 갯바위 인근 해상에서 레저용 모터보트 1척이 높은 파고를 맞고 전복됐다.

사고 당시 보트에는 조종자 박모(63·서울)씨 등 남성 2명이 타고 있었고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큰 사고를 당하지 않고 해경에 구조됐다.

그러나 정모(60대·강원 강릉시)씨는 엉덩이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박씨 등 2명은 타박상을 입었다.


구조된 이들은 양양소방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전 또 다른 탑승자 이모(60대·여·강원 강릉시)씨는 높은 파고에 두려움을 느껴 보트에서 내려 갯바위로 피신했다.

이씨도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은 보트 조종자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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