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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전·세종시당 간담회…안보정당 부각·청년 표심 공략

뉴스1

입력 2019.06.24 06:30

수정 2019.06.24 06:30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19일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시당에서 열린 핵심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6.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19일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시당에서 열린 핵심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6.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7개 시도당 순회 당원간담회 일환…'청년·개혁' 정당 강조
현충원 방문으로 대전 일정 시작…'안보' 우선 주장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4일 대전을 찾아 안보와 중도 민심 찾기를 동시에 노린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대전으로 향한다.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후, 대전·세종시당 당원 간담회를 진행한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김원봉' 언급, 북한 목선 귀순 등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현충원 방문을 통해 바른미래당이 '안보'를 우선으로 하는 정당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전·세종시당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충청지역의 민심을 청취한다. 충청은 매 선거 때마다 소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충청의 목소리를 듣고, 제3지대 정당을 강조하는 당의 향후 활로를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당원 간담회는 지난 13일부터 이어지는 17개 시·도당을 순회 일정의 하나다.

손 대표는 이날 대전·세종시당 당원간담회외에도 이번주에는 Δ25일 충남도당·충북도당 Δ27일 전남도당 Δ28일 전북도당 당원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후 7월 12일까지 경북·제주·광주·부산·울산·서울 시도당 당원간담회를 예정하고 있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 Δ13일 경기도당 Δ17일 인천시당 Δ18일 경남도당 Δ19일 대구시당 Δ21일 강원도당 당원간담회 자리에서 당 지도부를 향한 당원들의 목소리를 들은 바 있다.


손 대표는 지난 당원간담회에서 바른미래당을 '청년정당·정책정당·중도개혁정당'임을 강조해온 만큼 이번 대전·세종시당 간담회에서도 젊은 개혁 정당의 이미지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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