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 5월 말 대곡천 암각화 역사관광자원화 용역에 이어 유네스코 등재기원 시민단 모집에 나서며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또 울산박물관은 ‘대곡천암각화 세계유산등재 기반마련 학술연구 용역’에 들어가 오는 2020년 5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연구 용역은 내년 1월 문화재청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 선정을 위한 것으로, 신청서와 세계유산 등재신청서(초안) 작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연구 과업은 국내외 유산과의 비교연구를 통한 대곡천암각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 Outstanding Universal Value) 입증, 세계유산 기준에 맞는 보존·관리 계획 수립 등이다.
이번 학술용역은 총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예산의 70%는 문화재청에서 국비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 선정’ 결과는 오는 2020년 1월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우선등재 신청서 제출기한인 12월까지는 약 6개월 정도 남았다”며 “지금까지 축적된 연구 성과들을 정리하고, 학술자문회의와 국제학술대회, 학술연구 용역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신청서 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you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