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경남도, 오는 28일까지 혁신성장 투어 참여 기업 모집
경남도는 내달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혁신성장 투어를 열고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와 우수제품 전시회, 동반성장위원회와의 업무협약 체결, 동반성장 대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오는 28일까지 제1회 혁신성장 투어에 참가해 대기업 구매담당자와 1대1로 제품홍보 및 판촉 활동을 진행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제1회 혁신성장 투어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삼성·현대·LG·SK 등 72개 대기업이 참가해 기계·자동차, 건설, 전기·전자, 조선·항공, 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구매 상담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차 협력사 모집을 위한 인증과 협력사 인력채용 상담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도내 중소협력업체 및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도는 또 구매상담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지원을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동기술 개발 등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혁신성장 투어 참여기업에 대한 사후지원도 강화한다. 구매상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온라인 플랫폼인 상생누리를 통해 국내·외 판로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구매 상담을 진행한 대기업의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1대1 추가 상담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대기업 구매담당자와 직접 만나 설명하고 행사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수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도내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혁신성장 투어’는 동반성장위원회가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행사로, 경남에서 첫 선을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