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양천구, 여성 청소년 대상 '한방 생리통 완화교실' 운영

뉴스1

입력 2019.06.24 09:23

수정 2019.06.24 09:23

양천구청 전경(양천구 제공).© 뉴스1
양천구청 전경(양천구 제공).© 뉴스1


현직 한의사가 중·고교 찾아가…27일까지 선착순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생리통으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학습에 지장이 있는 청소년기 여학생들을 위해 '한방 생리통 완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현직 한의사가 관내 2개교 여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생리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 및 생리통 예방을 위한 지압법, 개인 체질에 맞춘 1:1 추나 요법 등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만족도가 91.7%로 나타날 만큼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올해 한방 생리통 완화교실은 신청 학교와의 일정을 조정해 오는 10월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은 현직 한의사가 신청학교로 찾아가 한 강의당 여학생 약 20명을 대상으로 Δ생리통 원인과 예방법 Δ생리통에 좋은 경혈지압법 Δ1:1 맞춤 운동법 등을 강의한다.

관내에 있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생리통으로 인해 생활 및 학습에 지장이 많았던 여학생들에게 도움이 돼 건강증진과 학습 능력 향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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