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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엑스포, 패키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한다

지리산권 영호남 시군을 아우르는 다양한 코스개발
【함양=뉴시스】 경남 함양군 산삼산업화단지 조감도.
【함양=뉴시스】 경남 함양군 산삼산업화단지 조감도.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경남과 지리산권 영호남 시군을 아우르는 다양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개최지인 함양을 중심으로 경남과 지리산권 영호남 시군을 묶어 7~8개 테마로 오는 9월까지 당일코스와 1박2일 코스를 개발한다.

코스는 산림자원과 역사문화를 활용한 코스, 산림·해양자원을 활용한 코스, 지리산을 활용한 코스, 시군별 시티투어버스 활용한 코스 등과 가족여행, 친목여행 등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패키지 상품개발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남원·장수·곡성·구례·하동·산청·함양 등 7개 지리산권 영호남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 추진하고 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거창·합천 등 경남 11개 시군으로 구성된 서부경남관광발전협의회, 경남도관광협회, 한국여행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제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와 시군에서 단체 관광객 유치시 여행사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해 공격적인 관람객 유치 활동도 펼쳐나갈 것이다.

이와함께 패키지 연계 관광상품은 참여 여행업체를 선정해 엑스포 기간중에 운영되며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신청 접수 연계사이트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부터 개발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가지고 수도권과 대도시 주요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패키지 관광상품 참여와 관람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장순천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엑스포의 성공은 얼마나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느냐가 관건으로 경남과 영호남을 아우르는 패키지 관광상품이 개발되면 관람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기호에 맞는 관광코스 개발과 더불어 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2020년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 휴양밸리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jkg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