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초주민 무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예산 50억원 편성

뉴스1

입력 2019.06.24 09:53

수정 2019.06.24 09:53

조은희 서초구청장(서초구 제공).© 뉴스1
조은희 서초구청장(서초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초주민 무한아이디어 경진대회' 제안사업을 8월 9일까지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제안 사업 예산을 전년대비 20억이 확대된 50억 규모로 편성했다.

서초구 주민이나 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등 주민생활에 필요한 각종 아이디어 모두 공모대상이 된다.

사업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제안서 제출, 인근 동주민센터 혹은 구청 방문 접수, 우편‧팩스 접수 등이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 실시한 경진대회를 통해 접수된 총 570여건의 제안사업 중 주민투표로 선정된 22개 사업을 올해 예산에 편성했다. Δ잠재적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한 화장실 Δ청소년 도슨트 교육 제공 Δ저소득층 독거 어르신을 위한 노후생활 지원 등을 추진중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생활 속 '반짝' 아이디어는 훌륭한 구정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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