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핀크, 미술품 공동 구매 소유 서비스..."1만원부터 가능"

뉴스1

입력 2019.06.24 10:18

수정 2019.06.24 10:18

(핀크 제공) © 뉴스1
(핀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AI(인공지능) 기반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업체 핀크(Finnq)가 미술품 공동투자 전문 플랫폼 '아트투게더'와 제휴해 미술 작품을 공동으로 구매, 소유할 수 있는 아트 투자 서비스를 내놨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가능 금액은 1만원부터다.

아트투게더는 다수의 참여자가 미술 작품을 공동으로 구매해 소유권을 나누는 신개념 아트테크 전문 플랫폼이다. 핀크는 아트투게더와의 제휴를 통해 핀크 이용자에게 국내외 유명 작가와 신진 작가의 엄선된 미술 작품을 투자할 기회를 제공한다.

핀크 이용자는 핀크 계좌에서 바로 이체해 원하는 만큼 그림, 조각 등 예술 작품의 지분을 구매할 수 있다. 또 구매금액에 따라 다양한 아트상품 실물 리워드와 미술 행사 참여 기회 등을 누릴 수 있다.


아트 상품의 지분을 구매한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앱)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전시 공간에서도 이용자가 보유한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추후 매각을 통해 보유 미술품의 가치가 상승하면 그만큼의 수익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아트 투자 상품들은 국내 최대 미술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 케이옥션, 오페라갤러리 등 권위 있는 전문 기업과 제휴해 엄선된 작품만을 선별한다. 구매, 보관 및 전시 미술품은 모두 KB손해보험의 미술품 종합보험에 가입해 안전하게 관리 전시된다.


민응준 핀크 대표는 "핀크 고객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서비스를 고민하다 아트 투자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지분을 구매해 작품을 소유할 수 있고 보유 미술품의 가치가 올랐을 때 매각해 이익을 챙길 수 있는 아트 투자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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