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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4년연속 완주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4 11:31

수정 2019.06.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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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 현대차 ‘i30 N TCR’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 현대차 ‘i30 N TCR’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전 라인업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4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6월 20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고성능 차량 '벨로스터 N TCR', 'i30 N TCR', 'i30 패스트백 N' 등 총 3대가 출전해 완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24시간 산악 주행 등 험난한 주행코스를 경주해 차량의 내구성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에는 총 155대의 차량이 출전해 102대만이 완주했다. 첫 출전한 '벨로스터 N TCR'은 종합 순위 45위를 기록해 뛰어난 주행성능을 과시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2016년이후 4년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를 완주했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동시 개최된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19 월드투어링카레이스' 다섯 번째 대회 첫 번째 결승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등의 경주차가 출전했다. 'i30 N TCR'은 첫 번째 결승에서 1위, 두 번째 결승에서 3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2019 WTCR 대회는 모로코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총 10개국에서 개최되며 매 대회마다 3번의 결승을 진행한다. 총 30번의 결승 성적을 합산해 연말에 최종 승자를 가린다.
WTCR 여섯 번째 대회는 오는 7월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포르투갈 소재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에서 진행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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