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1일 '안산시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고, 이날 통일기반 조성에 힘쓴 기관과 단체, 기업, 문화계 등의 인사 12명을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진찬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위원회는 ▲남북교류협력과 평화통일 기반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시행과 추진·지원▲통일 교육 실시와 지원 ▲기금 운용과 관리 등의 역할을 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매년 6억원씩 모두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경제협력 ▲체육·관광 ▲인도적 지원 ▲에너지 교류 ▲신산업 교류(중소기업 제조기술) 등 5개 분야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4월부터는 전국 37개 지자체가 모인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에도 참여해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조사·연구·제도개선 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통일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야 결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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