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특색있는 울주만의 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해 ‘울주 6·7·8' 관광브랜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관광브랜드는 ‘울주에 오면 6가지 음식을 맛보고, 7가지 관광을 즐기며, 8가지 특산물을 사가자’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향후 울주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데 활용된다.
군은 대표성과 상징성, 활용성, 대중성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주 6·7·8에 선정된 6가지 음식은 ▲언양불고기 ▲봉계한우숯불구이 ▲미나리삼겹살 ▲남창선지국밥 ▲성게비빔밥 ▲한우국밥 둥이다.
7가지 관광지는 ▲간절곶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평원 ▲외고산 옹기마을 ▲암각화 유적(반구대암각화/천전리각석) ▲캠핑(작천정 별빛 야영장/등억 알프스 야영장/울주해양레포츠센터 캠핑장)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진하해변과 명선도가 포함됐다.
울주를 대표하는 8가지 특산품은 ▲봉계한우 ▲외고산 옹기 ▲울주 배 ▲간절곶 해빵/배빵 ▲울주 미나리 ▲서생 미역 ▲울주 전통주(복순도가/웅촌명주) ▲트레비어 맥주가 선정됐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 사업에 울주 6·7·8 관광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또 올 하반기에 ‘울주 1주일 살아보기’, ‘울주 6·7·8 사진영상 공모전’ 등을 통해 울주를 전국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선정은 지난 3월부터 각 읍·면과 부서별 추천을 받아 1차 공무원 투표를 통해 이뤄졌다.이어 각 읍·면 민원실의 현장 스티커 투표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한 2차 군민 투표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한 다음 전문가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먹거리와 즐길거리, 살거리를 함축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이번 관광브랜드로 향후 다양한 홍보 이벤트와 울주만의 특화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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