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용정보원 금융빅데이터 이용신청 마감…105건 접수

뉴스1

입력 2019.06.24 14:33

수정 2019.07.04 15:59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 원장© 뉴스1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 원장© 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 1차 이용신청을 마감한 결과, 금융회사와 핀테크기업으로부터 105건이 신청됐다고 24일 밝혔다.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은 5000여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인 신용정보원에 집중된 모든 금융권 정보를 비식별 조치해 금융사·핀테크·스타트업·학계 등이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신용정보원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관으로부터 지난 4일부터 전날(23일) 자정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이번 주 중 심사를 거쳐 7월3일 결과를 안내하며, 최대 40개 기관에 금융 빅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단 신용정보원에 등록된 개인 중 대출 또는 연체 경험이 있는 200만명의 대출, 연체 및 신용카드 개설정보(이상 개인신용정보 표본 DB)를 우선 제공한한 후 하반기 중 '보험신용DB', '기업신용 DB'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용정보원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 세미나실에서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 데이터의 활용과 개방에 필수 선결과제인 정보보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부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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