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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4호기 출력상승시험 완료…간이정비 돌입

신고리 4호기.© 뉴스1
신고리 4호기.©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시운전 중인 신고리 4호기가 단계별 출력상승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정비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출력상승시험은 발전소 출력을 0%에서 100%까지 증가시키면서 출력변화에 따라 기기와 제어계통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새울본부는 출력상승시험 완료에 따라 지난 22일 오후 6시께 원자로를 정지 후 약 한 달간의 간이정비에 착수했다.

간이정비는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대비해 시운전 기간 중 발생한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반영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작업이다.

신고리 4호기는 7월말까지 간이정비를 통해 향후 각종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성능이 기준에 만족할 경우 성능보증시험을 거쳐 오는 8월경 준공할 예정이다.